LG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에 1조5000억원 납품대금 조기 지급

정우진 2025. 1. 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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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LG 계열사는 협력사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2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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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타워. 연합뉴스
LG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LG 계열사는 협력사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22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1조5000억원 규모다. 이번 조기 지급에 동참하는 LG 계열사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9개 회사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한 1조2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 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 및 자동화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직접 제공하고 있다. LG이노텍은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500억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해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LG 계열사는 지역 이웃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자매결연은 맺은 마을 10곳에 총 3000kg의 김치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소에도 총 1000kg의 김치를 기부한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와 구미에서 LG화학은 여수와 대산에서 지역 이웃 및 소외 계층에게 생필품, 난방용품 등을 전달한다. LG헬로비전도 고객과 함께하는 ‘나눔장터 기부’를 진행한다. 나눔장터는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에서 고객이 농산물을 구매하면 한 건당 10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 관계자는 “내수 침체 상황에서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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