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반등…2500선 회복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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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강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피의 경우 개인의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이겨냈으나 2500선 회복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710선에 안착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반도체·바이오·인터넷·게임·금융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며 대형주들이 부진했다"며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현·선물을 동반 순매도해 리스크 오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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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株 혼조세…삼전↓, SK하이닉스↑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사자’…718.04 마감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강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피의 경우 개인의 매수세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이겨냈으나 2500선 회복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포인트(0.31%) 오른 2497.4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에 반등한 셈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3포인트(0.48%) 높은 2501.49로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장 초반에는 25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해 2504.89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44억원, 558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개인이 2965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36%)·LG에너지솔루션(3.02%)·삼성바이오로직스(1.19%)·현대차(0.91%)·기아(1.23%)·셀트리온(0.38%)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37%)·삼성전자우(-0.90%)·KB금융(-0.56%)·네이버(-0.98%)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71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3포인트(1.39%) 오른 718.0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54%) 높은 712.03에 개장해 강세를 유지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4억원, 622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139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3.04%)와 휴젤(-2.43%)을 제외한 8종목이 상승했다. 알테오젠(2.84%)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7.79%)·HLB(1.53%)·에코프로(5.62%)·레인보우로보틱스(4.18%)·리가켐바이오(0.34%)·삼천당제약(0.49%)·엔켐(4.47%) 등이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반도체·바이오·인터넷·게임·금융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며 대형주들이 부진했다”며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현·선물을 동반 순매도해 리스크 오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환율은 큰 폭을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내린 1463.2원으로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5.8원 낮은 1465.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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