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적 4분의1 태운 LA 산불…방향 시내쪽 돌리며 ‘비상’
정진용 2025. 1. 12.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 한 산불이 닷새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총 4건에 달한다.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156.3㎢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1을 넘는 수준이다.
케네스 산불과 허스트 산불은 화재 진화률이 70~80%대 이지만, 펠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 진화율은 아직 10%대에 그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닷새째 화재 계속
보고된 사망자 최소 11명
경제 피해 88조원 이상 추정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화재로 집이 전소되고 세탁기와 건조기만 남아있다. AP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 한 산불이 닷새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 다소 수그러들었던 바람이 다시 기세를 올리면서 진화가 더 어려운 실정이다.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총 4건에 달한다.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156.3㎢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1을 넘는 수준이다.
특히 서부 해변의 화재가 방향을 틀어 내륙 쪽으로 더 번지면서 LA의 명소인 게티 미술관과 인근에 있는 부촌 벨 에어의 일부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명문 공립대 UCLA와 유명한 부촌 베벌리힐스의 주민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국은 연방정부 등의 지원을 받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케네스 산불과 허스트 산불은 화재 진화률이 70~80%대 이지만, 펠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 진화율은 아직 10%대에 그친다.
산불은 지난 7일 시작됐다. 이번 화재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약 18만명이 대피했다. 경제적 피해 규모는 8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를 ‘대규모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보고된 사망자 최소 11명
경제 피해 88조원 이상 추정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 한 산불이 닷새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 다소 수그러들었던 바람이 다시 기세를 올리면서 진화가 더 어려운 실정이다.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산불은 총 4건에 달한다.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156.3㎢로, 서울시 면적의 4분의 1을 넘는 수준이다.
특히 서부 해변의 화재가 방향을 틀어 내륙 쪽으로 더 번지면서 LA의 명소인 게티 미술관과 인근에 있는 부촌 벨 에어의 일부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명문 공립대 UCLA와 유명한 부촌 베벌리힐스의 주민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국은 연방정부 등의 지원을 받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케네스 산불과 허스트 산불은 화재 진화률이 70~80%대 이지만, 펠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 진화율은 아직 10%대에 그친다.
산불은 지난 7일 시작됐다. 이번 화재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약 18만명이 대피했다. 경제적 피해 규모는 8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를 ‘대규모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국 곳곳 대형 산불…재난사태 선포·진화 총력전
- 2호선 탈선 사고 복구 완료…전 구간 정상 운행
- 홍준표 “尹 탄핵, 당연히 기각될 것…조속히 나라 안정됐으면”
- 2호선 신도림역 탈선 사고에 ‘대체버스’ 투입
- “청년세대 부담 떠넘겨”…여야 3040 의원 ‘연금개혁 반대’ 목소리
- 산청군 특별재난지역 선포…4명 사망·5명 화상
- 尹 대통령 “산불 진화대원 명복…가용 자산 총동원해야”
- 산청 산불 진화율 70%…박완수 지사 “강풍 전 주불 진화 총력”
- 美 그랜드 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열흘째 연락두절
-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탈선…홍대~서울대입구역 운행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