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이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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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면천초등학교는 졸업식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학교다.
지난 10일, 면천초등학교는 특별한 졸업식을 열었다.
면천초등학교 이명옥 회장은 "졸업생이 9명인 작은 학교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들에게도 즐거움을 나누며 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매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오늘의 '놀이와 함께하는' 졸업식이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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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기자]
▲ 면천초등학교 졸업식으로 놀이활동 진행. 놀이서당 손은영 대표가 '졸업 축하해요' 글자 찾기 게임을 설명하고 있다. |
ⓒ 김정아 |
1908년 사립면양학교로 시작해 1911년 공립면천보통학교로 개편된 이후, 지역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매년 3월 10일에는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지난 10일, 면천초등학교는 특별한 졸업식을 열었다. 본교 체육관인 지겸관에서 열린 이번 졸업식은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전래놀이 강사를 초빙해 '놀이와 함께하는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 됐다.
▲ 면천초등학교 지겸관(체육관)에서 신발 던지기 놀이활동 중이다. 신발 던지기 놀이활동 중, 누가 1등인지 확인 하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결과에 깜짝 놀란 참가자가 표정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함박웃음으로 확인하는 모습이다. |
ⓒ 김정아 |
▲ 면천초등학교 지겸관(체육관) 신발 던지기 활동에 참여한 아버님이 적극적으로 신발을 던지며, "지금은 나의 전성기다!"라는 표정으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
ⓒ 김정아 |
강명숙 교감은 "지난해에는 음악회를 통해 졸업식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틀에 얽매이지 않은 놀이 중심의 졸업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온기 넘치는 면천초등학교로 더 많은 입학생들이 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면천초등학교 지겸관(체육관) 선생님과 학부모님이 꼬리 빼기 활동에 참여하며, 초등학생이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다. 홍팀의 승리를 위해 모두가 한 팀이 되어 함께 뛰는 모습이 훈훈하게 펼쳐졌다. |
ⓒ 김정아 |
▲ 면천초등학교 지겸관(체육관) 손자 손녀가 '놀이와 함께하는 졸업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다. |
ⓒ 김정아 |
▲ 면천초등학교 지겸관(체육관) '놀이와 함께하는 졸업식'에 참여한 아버님이 신발 던지기 1등 선물을 받아가고 있다. |
ⓒ 김정아 |
▲ 면천초등학교 지겸관 (체육관) 제112회 졸업식,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하루가 되었다. '놀이와 함께한 시간'으로 학부모님, 교직원, 학생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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