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요스바니, 대한항공 새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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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두 달 만에 돌아온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후반기 첫 경기를 셧아웃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화재가 알리 파즐리를 앞세워 19-20으로 바짝 추격해왔으나 요스바니가 오픈 공격에 이은 블로킹으로 22-19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마지막에 파즐리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대한항공이 1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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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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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대한항공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8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 ⓒ KOVO |
대한항공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3)으로 이겼다.
후반기 승부수 띄운 대한항공, 시작이 좋다
휴식기에 전력을 보강하고 후반기가 시작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대한항공은 초반부터 삼성화재를 몰아쳤다. 요스바니와 정지석의 공격에 힘입어 14-9로 달아나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화재가 알리 파즐리를 앞세워 19-20으로 바짝 추격해왔으나 요스바니가 오픈 공격에 이은 블로킹으로 22-19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마지막에 파즐리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대한항공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대한항공의 막판 뒷심이 승부를 갈랐다. 16-17로 지고 있던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블로킹과 상대의 범실 등으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21-17로 뒤집었다. 대한항공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2세트까지 따내면서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
삼성화재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파즐리의 공격이 다시 살아나면서 16-1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대한항공도 요스바니와 정지석이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19-20으로 따라붙었다.
역전의 기회를 잡은 대한항공은 신인 서현일이 깜짝 활약을 펼쳤다. 2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또 뒤집었고, 매치 포인트에서 요스바니가 후위 공격을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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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들이 8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뻐하고 있다 |
| ⓒ KOVO |
하지만 요스바니는 개막 2경기 만에 어깨를 다쳤고, 회복하려면 두 달이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어쩔 수 없이 막심 지갈로프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데려왔다.
막심은 제 몫을 했지만, 대한항공의 기대를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특히 전반기 마지막 3라운드에 대한항공은 3승 3패에 그쳤다. 우리카드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고, 성탄절에는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에 덜미를 잡혔다.
그 사이 1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대한항공은 고민에 빠졌고, 공격의 파괴력이 더 강한 요스바니를 다시 데려오고 막심과 결별하는 선택을 했다.
요스바니는 이날 양 팀 최다인 26득점을 올리고 공격 성공률 55.81%를 기록하면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또한 대한항공이 아시아쿼터를 교체하며 영입한 일본인 리베로 료헤이 이가도 안정적인 수비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요스바니와 료헤이라는 새로운 두 날개를 장착한 대한항공이 과연 현대캐피탈을 따라잡고 선두 탈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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