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최준용, 배우 욕보이지 말라"…소재원 작가 일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나선 배우 최준용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소 작가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최준용에 대한 기사를 갈무리해 게시했다.
앞서 최준용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계엄을 지지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한편 최준용을 비판한 소 작가는 소병호 화백의 손자로 2008년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를 통해 등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대중 섬기는 직업"

영화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고 나선 배우 최준용을 향해 쓴소리를 던졌다.
소 작가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최준용에 대한 기사를 갈무리해 게시했다. 이와 함께 "이분이 배우였나? 연기 못해서 강제 은퇴한 배우도 배우인가"라며 "연기가 올드해서가 아니라 그냥 연기 자체를 못 해서 작품에 출연도 못하는 사람이 무슨 배우라고 기사까지 써주시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바닥 냉정하다. 감독, 작가, 배우 실력 없으면 아무도 안 써주고 스스로 어디 가서 명함도 안 내민다. 작품 쉬는 게 부끄럽기 때문"이라며 "실력 없어 강제 은퇴했으면 그냥 조용히 살라. 배우라는 이름 팔아서 진짜 배우들 욕보이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그는 "저런 분도 배우라고 뉴스 나오는 게 신기하다. 이름 없는 단역 배우도 현장 가보면 당신보다 더 열정적이고 연기 잘한다"며 "그래서 당신을 쓰지 않는 것이다. 단역도 줄 실력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우리 배우들은 연기 하나만 보고 살아간다"며 "국민 대다수가 내란범을 욕하고 있는 마당에 당신 같은 가짜 배우로 인해 하루하루 버티는 고귀한 이들이 싸잡아 욕먹을까 두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배우는 대중을 섬기는 직업이지 권력을 찬양하는 직업이 아니다. 그러니 연기가 개판이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준용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계엄을 지지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날 그는 "지난해 12월3일 느닷없이 계엄령이 선포돼 깜짝 놀랐는데, 사실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며 "저는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계엄을 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쑤시고 나오고 있지 않으냐"며 "'윤석열 내란수괴 탄핵하라'는 푯말을 들고 다니는데 중국 공산당이 왜 남의 나라에 와서 그런 짓을 하고 있느냐. 우리나라에 간첩이 없기는 왜 없느냐"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 의원이 '언제적 간첩을 얘기하느냐'는데, 민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많이 나왔나"라며 "걔네들은 북한에서 쓰는 용어를 그대로 쓰고, 피켓도 북한에서 지령해준 그대로 들고나온다. 그들이 간첩이 아니면 누가 간첩이냐"고 물었다.
이와 함께 "한남동에서 허락도 안 받고 (대통령 탄핵)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며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 XX들아"라고 소리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윤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깨워줬다. 끝까지 지켜드리자"고 지지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최준용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말라. 그냥 오지 말아라. 이 무지성 아메바들아"라며 "너희들이 인친(인스타 친구) 끊고 페친(페이스북 친구) 끊어라. 난 모르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자신의 계엄 옹호 발언을 비판한 누리꾼들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준용을 비판한 소 작가는 소병호 화백의 손자로 2008년 소설 '나는 텐프로였다'를 통해 등단했다. 이후 '아비' '밤의 대한민국' '살아가려면 이들처럼' '소원-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터널-우리는 얼굴 없는 살인자였다' '기억을 잇다' '이별이 떠났다' '세 남자 이야기' '벼랑 끝이지만 아직 떨어지진 않았어' 등을 출간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 얘 알아, 사진도 찍었는데 소름"…'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인생네컷 확산
- "아직 안 죽었어?" 70차례 폭행당한 택시기사 의식불명
- "강호동 봄동 비빔밥, 사실 봄동 아니었다" 뒤늦게 드러난 '비하인드 스토리'
- 다주택자들 '버틴다'던 황현희 "부동산 시장 안정 바란다"
- "돈은 남자가 벌어야지" 여성 83%가 동의…30년 만에 최고치 기록한 '이 나라'
- 여직원 책상·유니폼에 '체모' 뿌린 50대 상사…재물손괴만 적용
- "역대급 불장에 수십억 벌었어요"…사장보다 많이 받은 증권사 직원들
- '부자아빠' 기요사키 "버블 붕괴 전 비트코인 최대한 매수해야…75만달러 간다"
- "베란다에서 삼겹살이 왜 민폐인가요?"…SNS에 누리꾼 '갑론을박' 이어져
- "성과급 1인당 4.5억 받아야" 요구에 삼성전자 발칵…"왜 너희만" 부글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