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트럼프 만난 손정의와 만찬 “AI 전략도 화두”

김철오 2025. 1. 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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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만찬을 나누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이시바 총리는 손 회장에게 집권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과 관련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구할 목적으로 만찬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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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손정의 7일 도쿄 일식집서 만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만찬을 나누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8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밤 도쿄의 일식집에서 손 회장과 식사하며 현재 추진 중인 방미 계획, 트럼프 당선인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이후 처음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손 회장은 단상에 나란히 선 첫 번째 인사가 됐다.

당시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가 미국에 10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최소 10만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손 회장에게 집권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과 관련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구할 목적으로 만찬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은 이시바 총리와 만찬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총리가 ‘미‧일 관계가 중요하다. 여러 가지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정책과 인공지능(AI) 전략 등이 화두에 올랐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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