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제21대 노조위원장에 곽우신 조합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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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우신 <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가 제21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오마이뉴스지부 지부장에 당선됐다. 오마이뉴스>
지부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곽우신 당선자는 7일 오후 열린 <오마이뉴스> 노조 총회에서 재적 인원 70명 중 42명이 참여해 진행한 투표에서 찬성 42표를 받아 당선됐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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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 오마이뉴스지부 제21대 지부장에 선출된 곽우신 조합원. |
ⓒ 유성호 |
지부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곽우신 당선자는 7일 오후 열린 <오마이뉴스> 노조 총회에서 재적 인원 70명 중 42명이 참여해 진행한 투표에서 찬성 42표를 받아 당선됐다.
투표를 마친 뒤 곽우신 당선자는 "중요한 시기에 노조위원장으로 나와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 (전원) 찬성으로 투표해주신 게 아닐까 싶다"라면서 "조합원 동지들과 올 한 해 잘 헤쳐 나가보도록 하겠다. 동지들의 일상을 챙기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노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 당선자는 2014년 <오마이뉴스>에 입사해 뉴스게릴라본부 편집부, 오마이스타, 기동팀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등에도 패널로 출연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국회의원 정치자금 공동취재로 제394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오마이뉴스지부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한 곽 당선자는 지난 18대 노조 사무국 총무, 20대 노조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곽우신 당선자는 이날 정견 발표를 통해 "2025년은 <오마이뉴스>가 25주년을 맞아 도약이 필요한 시기로 중요한 해"라면서 "작년 노조에 이어 올해도 '효능감 있는 노조'로 디테일을 챙기면서 일상의 행복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정보도위원회와 성평등위원회를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곽 당선자는 "올해 공정보도위원회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서 문제가 될 만한 콘텐츠를 이야기하고, 가능하다면 외부 자문을 받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라며 "성평등위원회에서도 성평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명문화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 임기를 마무리한 이선필 제20대 노조위원장은 총회 자리에서 "작년 한 해 비혼 선언 축하금과 반려동물 장례 휴가 도입, 찾아가는 저널리즘 사업을 진행하면서 소통하는 판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함께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중책을 맡아주실 위원장이 작년 사무국장이라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훌륭한 적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노조 총회는 일부 조합원을 제외하고 온라인 줌 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곽우신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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