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윤갑근·김영환은 내란동조세력인가?"

충북인뉴스 오옥균 2025. 1. 7.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6일 "윤갑근 변호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내란 동조 세력인가?"라는 논평을 내고, 윤석열 변호인단에 참여한 윤갑근 변호사와 윤석열 체포 중단을 요구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한남동 관저를 찾아간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충북 정치인 중 윤석열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윤석열을 방어하는 데 앞장서는 인물이 윤갑근 변호사"라며 "변호인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따라야 할 윤갑근 변호사는 내란에 동조하는 것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윤석열 변호인으로서 활동을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논평 내고 비판... 한남동 대통령 관저 간 엄태영 의원도 함께 비판

[충북인뉴스 오옥균]

 (사진=뉴시스)
ⓒ 충북인뉴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6일 "윤갑근 변호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내란 동조 세력인가?"라는 논평을 내고, 윤석열 변호인단에 참여한 윤갑근 변호사와 윤석열 체포 중단을 요구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한남동 관저를 찾아간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충북 정치인 중 윤석열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윤석열을 방어하는 데 앞장서는 인물이 윤갑근 변호사"라며 "변호인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따라야 할 윤갑근 변호사는 내란에 동조하는 것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윤석열 변호인으로서 활동을 비판했다.

앞서 윤갑근 변호사는 "비상 계엄 선포 이전으로 모든 것이 회복돼 탄핵 심판 필요성이 없다"며 "탄핵 청구를 각하 또는 기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지난 2일에는 입장문을 통해 "기동대가 공수처를 대신해 체포, 수색영장 집행에 나선다면 직권남용 및 공무집행방해죄 현행범"이라고 주장하며 "경호처는 물론 시민 누구에게나 체포될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같은 행동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방패막이가 돼 달라고 부추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윤갑근 변호사의 일련의 행위가 정치적 재기를 위한 눈물겨운 노력, 마치 박근혜와 유영하의 모습이 겹쳐 보이니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비꼬기도 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대해서는 김 지사가 회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11개 시도지사협의회 입장문을 거론하며 "김 지사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복귀를 원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영환 지사 또한 내란 동조 세력인가?"라고 되물었다.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공수처 체포 정국에서 헌법과 법 절차에 의해 정당하고 신중한 재판과 반론권을 보장하라며 체포 중단을 요구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28일 구인사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위로와 자비를 바라는 기도를 당부하는 발언을 해 도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6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찾아간 국민의힘 국회의원 40여명 중 제천단양 지역구 엄태영 의원이 있다. 이 또한 내란 동조 아닌가?"라며 엄태영 의원의 행동을 비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 제보를 받습니다
오마이뉴스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와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 내란 계획과 실행을 목격한 분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https://omn.kr/jebo)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 내용은 내란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만 사용됩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