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한남동 尹관저 인근서 탄핵찬반 집회 재개
이지영 2025. 1. 7. 12:17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사회 단체들과 이에 반대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재개된다.
이날 ‘촛불행동’은 오후 3시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석열·김건희체포단’, ‘청년촛불행동’ 등의 단체들과 함께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집회’를 연다.
촛불행동은 윤 대통령이 체포될 때까지 매일 같은 시각 이곳에서 집회를 열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고된 참가자 수는 1만명이다.
신자유연대 등은 이날 오후 2시 루터교회 앞 인도와 일신홀 인근에서 ‘대통령 수호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총 3만5000명 참가로 집회 신고를 냈다.
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재차 이어지면서 한남동 주민들의 불편도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한남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동생 1억 빌려 뒤통수 쳤다…언니 배신 막을 '마법의 문구' | 중앙일보
- 병실 사진 올린 고현정 "놀랄 만큼 아팠다…큰 수술 마쳐" | 중앙일보
- "이게 아름다운 죽음" 시신 1500구 부검한 그의 깨달음 | 중앙일보
- 44명 대거 관저 찾은 여당의원, 윤이 식사 제안하자 거절 왜 | 중앙일보
- 성탄절 케이크 먹은 일가족 3명 사망…60세 며느리 체포, 무슨 일 | 중앙일보
- "시위자 다 총 쏴 죽이고 싶다"…한남동 국밥집 사장에 생긴 일 | 중앙일보
- '팝콘배우' 낙인 지웠다…"정말 충격" 63세 데미 무어의 경사 | 중앙일보
- 백종원, KBS 출신 아나운서 영입…"주주들 피해 보는 꼴 못 봐" | 중앙일보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전…"동체 10배 규모 새 떼와 충돌" | 중앙일보
- 인니, 신태용 감독 경질…"얼마나 가나 보자" 아들 분노 폭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