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배우 최준용, 식당에 별점테러 쏟아지자 "그냥 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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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배우 최준용이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을 향해 "무지성 아메바들"이라고 응수했다.
최준용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앞서 최준용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를 통해 계엄을 지지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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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옹호 발언 비판에 응수
"내란 옹호 맛집" 별점 테러도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배우 최준용이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을 향해 "무지성 아메바들"이라고 응수했다.
최준용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내 피드에 와서 떠들지 말라. 그냥 오지 말아라. 이 무지성 아메바들아"라며 "너희들이 인친(인스타 친구) 끊고 페친(페이스북 친구) 끊어라. 난 모르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자신의 계엄 옹호 발언을 비판한 누리꾼들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최준용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를 통해 계엄을 지지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단상에 올라 "지난해 12월3일 느닷없이 계엄령이 선포돼 깜짝 놀랐는데, 사실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며 "저는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계엄을 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쑤시고 나오고 있지 않으냐"며 "'윤석열 내란수괴 탄핵하라'는 푯말을 들고 다니는데 중국 공산당이 왜 남의 나라에 와서 그런 짓을 하고 있느냐. 우리나라에 간첩이 없기는 왜 없느냐"고 말했다.
또한 최준용은 "민주당 의원이 '언제적 간첩을 얘기하느냐'는데, 민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많이 나왔나"라며 "걔네들은 북한에서 쓰는 용어를 그대로 쓰고, 피켓도 북한에서 지령해준 그대로 들고나온다. 그들이 간첩이 아니면 누가 간첩이냐"고 물었다. 아울러 "한남동에서 허락도 안 받고 (대통령 탄핵)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며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 XX들아"라고 소리쳤다. 끝으로 그는 "윤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깨워줬다. 끝까지 지켜드리자"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최준용의 이 같은 발언이 확산하자 그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진 경기 화성시의 한 식당이 별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맵에 따르면 7일 오전 기준 해당 식당의 평균 별점은 1.2점이다. 누리꾼들은 "내란 옹호 맛집"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계엄 옹호하는 음식점 불매" 등의 후기와 함께 별점 1점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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