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죄수의 길 걸어온 이재명, 왕 되려고 공동체 질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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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죄수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왕이 되려고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우리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왕이 되려다가 이제 죄수의 길을 가게 됐다고 조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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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본인 재판이나 성실하게 받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죄수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 왕이 되려고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우리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왕이 되려다가 이제 죄수의 길을 가게 됐다고 조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본인 재판이나 성실하게 받길 바란다"며 "소송기록 통지서를 이사불명, 폐문부재로 수령 거부한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질서와 책임을 운운하나"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이 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질서 파괴 행위, 제2의 내란 행위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도대체 어떻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인가. 또 탄핵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 대표가 최 대행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한 건 잘못됐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어 "실제로 민주당 중진 의원 사이에서 최 대행 탄핵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온다"며 "또다시 탄핵 인질극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미 (탄핵을) 29번 했으니 기어이 30번을 채우겠단 뜻"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젠 경제부총리를 겸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을 암시하며 경제파괴까지 자행하겠다는 태세"이며 "파괴는 이 대표의 또 다른 이름이다. 이 대표는 8개 사건, 12개 혐의로 5개의 재판을 받고 있고 자신을 수사한 검사를 탄핵하며 사실상 사법 시스템을 파괴한 당사자"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 사유에서 형사소송법상 내란죄를 철회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권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결정문에는 국회가 탄핵 심판을 청구한 뒤 별도의 의결 절차 없이 소추 사유를 추가하거나 기존 소추 사유와 동일성이 인정되지 않을 정도로 변경하는 건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이런 결정에 비추어 볼 때 내란죄 철회는 기존 소추 사유와의 동일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고 당연히 별도의 의결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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