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폭로 운동’ 벌인 80만 헬스 유튜버 박승현 사망

박선영 2025. 1. 6.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독자 83만명을 보유한 헬스 유튜버 박승현이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박승현의 형은 6일 박승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인의 영정 사진과 함께 "2025년 1월 5일 15시 51분 제 동생 승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늘나라에 갔다"고 전했다.

박승현은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보디빌딩 업계에 만연한 스테로이드 약물 남용 사례를 폭로했다.

박승현은 불법 약물 사용하고 판매(약사법 위반)에 대해서는 자수 후 2019년 11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헬스·보디빌더 업계 ‘약물 오·남용’ 폭로하며 주목
8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 박승현이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박승현 인스타그램 캡처


구독자 83만명을 보유한 헬스 유튜버 박승현이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박승현의 형은 6일 박승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인의 영정 사진과 함께 “2025년 1월 5일 15시 51분 제 동생 승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하늘나라에 갔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의 상심이 커 빈소 조문은 받지 않는다”며 “위로의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승현은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보디빌딩 업계에 만연한 스테로이드 약물 남용 사례를 폭로했다. 본인 스스로도 약물을 오·남용했고, 투약 중단 이후 부작용을 앓고 있다고 밝히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박승현은 불법 약물 사용하고 판매(약사법 위반)에 대해서는 자수 후 2019년 11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의 고백 이후 헬스 트레이너와 보디빌더들 사이에서는 연쇄적으로 불법 약물 사용 실태를 고발하는 이른바 ‘약물 폭로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박승현은 사망 불과 5일 전까지 유튜브에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고, 사망 이틀 전에도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렸다.

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의미있는 영상을 많이 올려줬는데, 그곳에선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바란다” “믿을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