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년 만의 대형기 A350-900, 이달부터 日 후쿠오카 뜬다

대한항공이 8년 만에 최신 중대형 항공기를 노선 운항에 투입한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50-900 여객기 1·2호기를 지난달 27일, 30일 각각 인수했다. 이들 항공기는 대한항공 김해 테크센터에 도착해 도색 작업 등을 마친 뒤 현재 김포공항에서 운항 전 막바지 준비 작업 중이다. 오는 16∼22일 김포∼제주 노선에서 시험 비행을 거친 후 27일 인천발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에 첫 투입할 계획이다. 좌석은 총 311석이다.
대한항공이 중대형 항공기 새 모델을 도입한 건 지난 2017년 보잉 787-9 이후 8년 만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항 관련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비스 투입 시점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에어버스와 A350 계열 33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A350-900 6대, A350-1000 27대 구매 계약으로 금액 기준 137억 달러(20조1157억 원) 규모였다. 향후 들여올 A350-900 4대와 A350-1000 27대의 도입 시기는 미정이다.
A350-900 항공기는 통상 300∼350석 규모로, 인천에서 뉴욕을 한 번에 갈 수 있는 수준인 최대 1만5370㎞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A350 계열 중 가장 큰 A350-1000 항공기는 350∼410석 규모로, 인천∼요하네스버그(남아프리카공화국) 직항 운항이 가능한 최대 1만6000㎞ 이상의 항속거리를 확보했다.
박영우 기자 novemb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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