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호날두-살라' 초대박 스리톱 터졌다!…꿈의 라인업, 과연 뭐길래?

용환주 기자 2025. 1. 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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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다가오는 여름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모하메드 살라 등 톱클래스 선수 모두 이적 시장에 올라오는 진풍경이 펼쳐질 수도 있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5일(한국시간) "2025년 구단과 계약이 만료되는 11명의 선수"라는 글과 함께 올해 소속팀과 이별이 다가오는 선수로 스쿼드를 구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 전략은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돼 있었다. 최전방에는 호날두가 위치했다. 좌, 우측면에 손흥민과 살라가 선택됐다. 


2선은 레로이 자네와 요주아 키미(이상 바이에른 뮌헨) 이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있었다. 이어 3선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 요나탄 타(레버쿠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마지막으로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이 착용했다.

엄청난 라인업이다. 이 11명의 선수들 모두 2025년 구단과 계약이 종료된다.이제 겨우 새해가 밝은 만큼 급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재계약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구단은 없는 것 같다. 

노이어는 잔부상으로 폼이 많이 하락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데이비스와 아놀드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이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2선도 마찬가지다. 사네는 리버풀의 살라 대체자로 거론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복귀 루머가 나오고 있다. 키미히는 FC바르셀로나, 더브라위너는 미국 MLS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다. 



가장 이목이 쏠리는 건 최전방 스리톱이다. 이적 이야기나 가상의 스쿼드나 모두 으뜸이다. 먼저 세 선수 모두 득점왕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득점 머신' 같은 선수들이다. 벨런스도 좋다. 손흥민과 살라는 실제로 측면에서 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다. 호날두도 전성기 시절에는 측면에서 활약했지만 이후 중원에서 활약하는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계터가 됐다. 

이론상 이 엄청난 선수들을 모두 영입할 수 있다. 손흥민, 호날두, 살라 모두 다가오는 6월 구단과 계약이 종료된다. 이 세 선수 가운대 가장 먼저 거취가 결정된 것은 호날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 "호날두는 다가오는 2025년 여름 소속팀 알 나사르와 계약이 만료된다. 선수는 자신의 미래를 명확히 말했다. 알 나사르에 잔류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호날두는 "난 알 나스르에서 행복하다. 가족들도 즐겁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살라는 리버풀과 이별이 점점 현실이 될 수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4일 살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살라는 인터뷰에서 재계약 관련 질문에 시원하게 답했다. 

살라는 "언론과 사람들이 많은 예상을 하지만 아직 확실히 진행된 건 없다"라고 시작했다. 이어 "이번 시즌이 리버풀에서 마지막일 수 있다. 현재로선 그렇다. 아직 진전이 없다. 나와 구단은 합의와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라고 재계약 가능성을 본인이 직접 일축했다. 

마지막으로 "그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 올해가 리버풀에서 마지막이다. 이곳을 위해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정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정말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호날두와 살라는 자신의 미래 거취에 관한 인터뷰를 했지만, 손흥민과 토트넘 누구도 관련 이야기를 시원하게 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은 오는 6월 30일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즉, 계약상 이번 시즌(2024-2025)이 마지막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숨어 있었다. 토트넘은 올해 6월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포함해서 계약했다는 점이 지난 4월 드러났다. 구단이 이 옵션을 발동하면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11명의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이적시장 올라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축구팬들은 이 선수들이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많을 것이다. 

사진=트렌스퍼마크트 / 연합뉴스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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