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추영우, 아내 임지연 이어 동생 김재원 모른 척했다

이이진 기자 2025. 1.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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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김재원이 임지연에게 추영우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0회에서는 성도겸(김재원 분)이 구덕이(임지연)에게 성윤겸(추영우)을 만났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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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옥씨부인전' 김재원이 임지연에게 추영우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10회에서는 성도겸(김재원 분)이 구덕이(임지연)에게 성윤겸(추영우)을 만났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덕이는 송서인이 성윤겸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구덕이는 자초지종을 물었고, 성도겸은 "여기 만석이가 형님께서 청으로 가셨다기에 건너가셨습니다"라며 밝혔다. 

구덕이는 "그래서요. 청에서 형님을 못 만나셔서 이리 하신 것입니까?"라며 다그쳤고, 성도겸은 "아니오. 만났습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성윤겸은 청나라까지 찾아온 성도겸을 모른 척했고, 성도겸은 "형수님도 이런 식으로 외면하고 모른 척하신 것입니까"라며 발끈했다.

성윤겸은 "조용히 말하거라. 지금 들키면 말이다. 내가 준비한 것들이 전부 다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어. 더 알려고 그러지 말거라"라며 만류했고, 성도겸은 "이래서 7년이나 돌아오지 않으신 것입니까. 아무리 대의가 중요한들 어찌 장남이 집안을 내팽개칠 수 있단 말입니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형님. 그러니 제발 돌아가요. 형수님께서 고초를 겪고 계십니다"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성윤겸은 "나는 성윤겸이 아니다. 나에게는 부인도 아우도 아비도 없는 게야. 나는 이제 돌아갈 수가 없다. 그냥 네 형님은 죽었다 생각하고 살거라"라며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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