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겨울축제 시작…송어·눈꽃축제 개막

서승진 2025. 1. 5.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운 겨울을 녹여줄 강원도 평창의 겨울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3일 강원도 평창 진부면 오대천에서 막을 올렸다.

제31회 대관령눈꽃축제도 평창에서 열린다.

평창의 자연을 담은 산수화 벽면 부조, 평창의 마스코트 '눈동이'와 8개 읍면을 상징하는 관광지 및 축제를 형상화한 눈 조각들로 지역의 특성까지 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송어 맨손 잡기를 하고 있다. 평창군 제공

추운 겨울을 녹여줄 강원도 평창의 겨울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제16회 평창송어축제가 3일 강원도 평창 진부면 오대천에서 막을 올렸다.

‘다시 겨울, 더 특별한 추억’이라는 주제로 2월 3일까지 이어진다.

송어 얼음낚시와 추운 바람을 막아줄 텐트 낚시, 얼음물에 들어가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송어 맨손 잡기,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실내 낚시 등 다양한 송어 잡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아르고, 얼음 카트, 범퍼카, 전통 썰매, 얼음 자전거 등 다양한 겨울 놀이도 즐길 수 있다.

황금 송어를 잡는 관광객에게는 황금패(0.5돈)를 선물로 준다. 송어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설 명절 기간에는 꽝 없는 날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줄 예정이다.

먹거리 존에선 송어회, 송어구이, 매운탕, 탕수육, 회덮밥, 회무침, 어묵탕, 가락국수,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겨울 먹거리와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제31회 대관령눈꽃축제도 평창에서 열린다. ‘눈동이와 함께 떠나는 눈꽃여행’이라는 주제로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대관령면 송천 축제장에서 개최된다.

대관령눈꽃축제의 대표적인 볼거리로는 120m의 눈 터널과 대형 눈 조각, 얼음 조각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 모양의 눈 터널 입구와 새해 비상을 알리는 대형 눈 조각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평창의 자연을 담은 산수화 벽면 부조, 평창의 마스코트 ‘눈동이’와 8개 읍면을 상징하는 관광지 및 축제를 형상화한 눈 조각들로 지역의 특성까지 살렸다.

북극곰, 펭귄, 판다, 사슴 등 친숙한 동물 얼음 조각 등 다양한 작품도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객이 만드는 눈사람으로 이루어진 눈사람 단상, 황병산 멧돼지 얼음 땡 등 상설 눈 놀이터도 운영된다.

눈썰매와 얼음 미끄럼틀, 빙판 컬링, 슬라이드 볼링, 앉은뱅이 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