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새해 민생 현장 탐방 … ‘미래 50년 혁신 성장’ 다짐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5. 1. 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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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새해를 맞아 민생 현장 소통에 나섰다.

그는 지난 3일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 ▲산호동 옹벽 전도 복구 현장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며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확립하는 한편, 시민 안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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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행정에 집중해 창원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새해를 맞아 민생 현장 소통에 나섰다.

그는 지난 3일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지정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 ▲산호동 옹벽 전도 복구 현장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며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확립하는 한편, 시민 안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수소 기반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현장 방문

홍 시장은 이날 창원 국가산업단지 일원의 수소 기반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를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12월 27일 지정된 이 특구는 창원의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 16개 기업이 총 6948억원을 투자, 982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7000명 이상의 직접 고용과 1조 4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창원 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창원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투자 지원을 통해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해해양공원 해양레저 관광 사업 추진

홍 시장은 또한 진해해양공원을 방문해 해양레저 관광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430억원을 투입해 사계절 해양레저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바다블라썸 센터’, ‘빅토리 스카이워크’ 등 해양 레저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와 함께 명동 마리나 항만과 인근 어촌계와 연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진해신항과 해양레저 관광산업이 융합되어 관광 수익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산호동 옹벽 전도 복구 현장에서 점검하는 모습.

◆민생 현장 점검, 시민 소통 강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현장에도 신경을 썼다. 홍 시장은 마산합포구 산호동 화이트빌을 방문해 지난 극한 호우로 붕괴된 옹벽 전도 복구 현장을 점검했으며, 최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남시장을 찾았다.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통시장의 소비 촉진을 위해 공무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홍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미래 50년을 대비한 혁신성장을 가시화하고, 해양레저 사업 활성화를 통해 창원의 도시 품격을 높이겠다”며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행정에 집중해 창원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2025년 시정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홍 시장은 이번 현장 탐방을 통해 창원의 미래 산업 혁신과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시정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새해 첫날부터 민생 행정에 집중할 의지를 재확인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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