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한지은과 결혼 위해 공효진과 우주로 떠나 [종합]

이이진 기자 2025. 1. 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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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가 결혼을 앞둔 한지은을 두고 공효진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이 이브 킴(공효진)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룡은 이브 킴과 사령관과 함께 우주선에 탑승했다. 이브 킴은 "거기가 당신 자리가 아닙니다. 사령관님 자리예요, 여기. 억만장자 자리는 오른쪽 끝. 700억 주고 산 제일 편한 자리 놔두고 할 일 많고 불편한 사령관님 자리에 앉으려고 그러지?"라며 쏘아붙였고, 공룡은 "그 혹시 비꼬시는 겁니까?"라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브 킴은 "통신 케이블 슈트에 연결하세요. 메디컬 연결하시고요"라며 당부했고, 공룡은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저도 훈련에서 다 배웠습니다, 선배님"이라며 밝혔다.

공룡은 최고은(한지은)과 결혼을 앞두고 최재룡(김응수)의 승낙을 받기 위해 우주선에 탄 상황이었다. 최고은은 공룡이 탄 우주선이 출발 예정이라는 뉴스를 보고 "출발하고 나면 우주선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것도 못 보고 제대로 갔는지 어쨌는지 우주 정거장에 도착하고 나서도 한참 지나고 나서야 안다고요"라며 쏘아붙였고, 최재룡은 "우주인들 뻔질나게 아무 탈 없이 잘만 왔다 갔다 하는 길이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최고은은 "그 사람이 우주인이야? 8일 동안 해내야 되는 숙제만 엄청나게 들고 가는 관광객이지? 숙제 못 해내면 '의사하지 마라, 나랑도 끝내라' 이게 말이 되냐고"라며 발끈했고, 최재룡은 "누가 다 잘해오래? 한 가지만 잘해오면 돼. 많이 안 바란다"라며 못박았다.

과거 최고은은 공룡이 탄 차를 뒤에서 들이받았고, 공룡은 최고은이 피를 흘리는 것을 보고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다. 공룡은 산부인과 의사로서 최고은을 진료했고, "자궁 외 임신이시고요. 응급 수술 들어가셔야 됩니다. 시간 없으니까 일단 마취부터 하고 진행하겠습니다"라며 전했다.

최고은은 아이 아빠를 향한 분노를 드러냈고, "나 아이 좋아하는데. 아이 가진 줄도 몰랐어. 세상에 믿을 만한 남자가 있을까?"라며 탄식했다.

더 나아가 최고은은 "나 수술한 거 입다물어 줘요. 내 뒤통수치면 당신 나한테 죽어"라며 당부했고, 공룡은 "끝나고 아는 척도 안 할게요. 환자분도 깨어나면 나 모른 척하세요. 따라 해봐요. 나 그런 당신 믿고 잔다. 괜찮아요. 나 믿어요. 걱정 말아요. 나 당신 의사예요"라며 위로했다.

당시 공룡은 '그녀는 마취제한테도 안 지고 이기려 들었다. 멋졌다. 아마도 자신이 잠들고 나면 더 이상 아이는 이 세상에 없다는 죄책감과 미안함 때문일 것이다. MZ그룹. 그러니까 재벌가의 외동딸과 나는 그렇게 처음 만났다'라며 생각했다.

최재룡은 공룡이 최고은을 수술했다는 것을 알고 해고했고, 다른 병원에 취직하지 못하도록 손을 썼다. 공룡은 자신을 찾아온 최고은을 밀어냈고, "내가 병원에서 잘리고 그동안 당신 때문에 얼마나 죽을 맛이었는 줄 알아? 그렇게 해고되고 나니까 매일 당신이 생각나고 보고 싶더라. 지금 내 머릿속은요. 당신하고 당신 아버지한테 어떻게 되돌려줄까 복수할 생각뿐이라고, 이 양반아"라며 독설했다.

최고은은 공룡에게 키스했고, "이렇게 복수하면 어때요? 난 당신 마음에 드는데"라며 물었다. 공룡은 "나는요. 여자한테 관심 없고요. 그럴 여유도 없습니다. 사랑이 뭔지도 몰라요, 나. 가"라며 돌아섰다.

공룡은 끝내 최고은과 연애를 시작했고, 프러포즈를 받았다. 공룡은 '이 여자가 내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맞나?' 싶었지만 고은이는 과분할 만큼 좋은 여자였다. 꼭대기의 그녀가 밑바닥의 내 마음을 함께 아파해 줬다. 결혼은 이런 여자랑 하는 거야. 사랑 안 하고가 뭐가 중요해'라며 다짐했다.

공룡은 최고은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고, "나 너한테 의리 지키면서 살 거다. 으리으리하게 살면서 한눈 안 팔고 너한테 의리 지키면서 살게"라며 약속했다. 최고은은 "나도라는 말이 그렇게 안 나오나. 사랑해"라며 툴툴거렸다.

그러나 공룡은 이브 킴과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엄지발가락이 예쁩니다. 커맨더'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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