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참사] 비행기록장치 6일 미국으로…보잉737-800 특별점검 10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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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해 3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사고수습상황을 발표했다.
참사 희생자들은 금일 오전 7시 기준 임시안치소에 137명 안치 중이며 장례식장으로 총 42명의 이송을 완료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녹취록을 작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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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해 3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사고수습상황을 발표했다.
참사 희생자들은 금일 오전 7시 기준 임시안치소에 137명 안치 중이며 장례식장으로 총 42명의 이송을 완료했다.
한미 합동조사팀은 무안공항 내 임시본부를 마련하고 현장조사를 지속 진행 중이다. 미국 조사팀에서 엔진제작사(GE) 1명이 추가로 합류해 총 23명이 사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완료하고 녹취록을 작성 중이다.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는 사조위 측 조사관 2명이 미 교통안전위원회(NTSB)로 운반(1월6일 출발)해 자료를 인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이날 오전 10시 전 항공사 11개사를 대상으로 CEO가 참석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또 사고기와 동일 기종인 보잉737-800 101대를 운영하고 있는 6개 항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은 오는 10일까지로 연장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일까지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의 설치 위치 및 재질 등에 관한 특별점검을 전국 공항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황지원센터에선 위령제 추가 개최, 분향소 운영 연장을 비롯해 유언비어·비방글 차단 등 유가족의 현장 건의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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