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최저 -12도 '뚝'…강풍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

정재홍 2025. 1. 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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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뉴스1

금요일인 3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 및 산지를 중심으로 4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늦은 새벽부터 전남 서해안과 충남권,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전북 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 내외, 제주도 산지 1㎝ 내외, 충남 남부 서해안 1㎝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 내외, 충남 남부 서해안 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정재홍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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