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윤석열 영장 불응'에 "입 다물고 수갑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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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불응' 메시지에 긴급하게 입장을 내고 반드시 체포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3일부터 1박 2일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민주노총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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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 ▲ 민주노총은 오는 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1박 2일의 밤샘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민주노총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
ⓒ 민주노총 |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자필 서명을 한 편지를 보내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이에 "주권침탈 반국가세력은 바로 내란범 윤석열 당신"이라며 "윤석열은 그 광기어린 입 다물고 수갑을 받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 대변인은 "윤석열은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체포영장까지 발부된 자다. 스스로 나와 법의 심판을 받고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관저 주변에 모인 지지세력에게 감사 인사를 보낸 것은 이념 대결로 지지자 결집으로 국가를 분열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대변인은 "'끝까지 싸우겠다'니, 또다시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대겠다는 것인가. 하루빨리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해야 한다. 그래야 혼란이 없어지고 국정이 안정된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오는 3일부터 1박 2일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민주노총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3일 윤석열 체포하러 직접 한남동으로 진격한다. 반드시 윤석열을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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