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조성진에 베를린필까지…국내 클래식 팬들 설레는 을사년

김호정 2025. 1.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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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와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임윤찬. [중앙포토]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예 음악가들이 서울에서 만난다. 20대에 이미 세계적 경력을 쌓은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28), 최근 클래식 음악계의 키워드인 피아니스트 임윤찬(24)이다. 이들은 6월 서울에서 파리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무대에 선다.

2025년 한국의 클래식 음악 무대가 호화롭다. 메켈레와 임윤찬을 비롯해 세계적 연주자들이 연이어 한국을 찾는다. 무엇보다 베를린 필하모닉(11월 7~9일), 빈 필하모닉(11월 18~20일), 암스테르담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11월 5~9일)가 공연한다. 이 밖에도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5월 3일), 뉴욕 필하모닉(6월 중), LA 필하모닉(10월 21~22일)의 연주가 기다리고 있다.

내한하는 독주자들의 명성도 만만치 않다.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3월 30일)가 자신의 실내악단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와 함께 내한해 바흐와 모차르트를 들려준다. 유튜브 조회수 130억회를 기록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루도비코 에이나우디(4월 2일)도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5월 1일), 파비오 비온디(5월 4일), 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5월 11일), 키릴 게르스타인(5월 23·24일 서울시향 협연, 12월 23일 리사이틀)도 내한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임윤찬도 한국 공연을 예고했다. 조성진(6월 14·17일)은 2년 만의 독주회를 연다. 조성진은 올해 서거 150주기인 라벨의 독주곡 전곡(13곡)과 협주곡 전곡(2곡)을 녹음한 음반 또한 각각 1·2월에 발매하고, 라벨의 곡으로 유럽 투어를 1월 시작한다. 임윤찬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3월 30일)을 경남 통영에서 연주하며, 6월 메켈레와 협연을 거쳐 스승 손민수 피아니스트와 7월 듀오 연주,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12월 협연한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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