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당박물관, 예비 큐레이터 양성 ‘4기 동아뮤즈’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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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예비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제4기 동아뮤즈(MUSE)'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결과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석당박물관 미션 활동지 '붉은 벽돌의 비밀-암호를 찾아라-'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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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이 직접 제작한 미션 활동지 공개, 단체 전시관람 활용 예정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예비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제4기 동아뮤즈(MUSE)’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결과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석당박물관 미션 활동지 ‘붉은 벽돌의 비밀-암호를 찾아라-’가 공개됐다.

이 미션 활동지는 석당박물관 각 전시실을 지키는 수호자(캐릭터 6종)를 따라 대표 소장품에 대한 퀴즈를 풀며 암호를 찾아가는 것으로 구성된다. 퀴즈는 대부분 소장품을 자세히 봐야 해결할 수 있어 재미와 의미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각 전시실에서 얻은 암호를 조합해 최종 비밀 암호를 찾아내고 암호가 새겨진 비밀 장소를 안내받아 인증 사진을 찍으면 마무리된다.
캐릭터 6종(금총이·용용이·반야코·삽살이·하기·대근이)은 석당박물관 대표 소장품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 중 ‘대근이’는 부산 임시수도 정부 청사의 붉은 벽돌로 만든 모자와 넥타이를 두르고 부산 전차와 비슷한 초록 바지를 입은 근대 시간여행자 라는 의미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동아뮤즈는 박물관 SNS 채널에서 ‘반야코와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카드뉴스를 제작해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마케팅 역량을 발휘했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형 문화융합콘텐츠 제작을 통해 공정한 문화 누림과 지역사회 기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석당박물관은 문화콘텐츠 또는 박물관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4기 동아뮤즈를 선발, 2~3인 1조로 팀을 이뤄 지난 9월부터 박물관 실무 체험과 전문가 특강, 콘텐츠 수집 답사와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박물관 실무 체험에선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박물관 수장고에서 소장품 다루기를 실습했다. 디지털 헤리티지 기획과 적용 특강으로 문화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두를 위한 소장품 해설 작성법 특강을 통해 박물관에서 장애인 계층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지난 10월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박물관·미술관 박람회 참여로 박물관 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산업 활성화 현장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정채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 학생은 “큐레이터란 직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진로 설정이나 영감을 많이 얻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기획 능력을 높일 수 있어서 한 학기만의 활동으로는 부족해 다음 기수 활동에도 꼭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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