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빙상연맹 회장 '재선' 도전…이수경 삼보모터스 사장과 경선

김명석 2024. 12. 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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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843=""> 인사말 하는 윤홍근 빙상연맹 회장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12 hihong@yna.co.kr/2023-12-12 15:44:0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윤홍근(69)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재선’에 도전한다.

28일 연맹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은 전날 신임 회장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 회장 직무가 정지된 상태로 차기 선거에 임할 예정이다. 윤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였다.

윤홍근 회장이 재선에 도전하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 차기 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윤 회장은 지난 2020년 선거 당시엔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윤 회장에 앞서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수경(41)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이 지난달 초 빙상연맹 회장 도전을 선언한 상태다. 이 사장은 당시 “다년간의 기업 경영 경험을 통해 팀워크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성장과 발전을 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이다. 빙상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관리단체로 지정된 뒤, 20년 넘게 회장사를 맡았던 삼성그룹과 결별했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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