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의 12~16%’ 쏜다

나경연 2024. 12. 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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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이 12∼16%로 책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에 사업부별 OPI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DS 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사업부가 14조870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연초에 지급되는 2023년도분 OPI가 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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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부문 매출 109조, 영업익 16조 달성 추정
지난 20일에도 위기극복 격려금 200만원 지급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이 12∼16%로 책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에 사업부별 OPI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DS 부문의 OPI 예상 지급률은 12∼16%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하는 것이다.

DS 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사업부가 14조870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연초에 지급되는 2023년도분 OPI가 0%였다. 올해는 업황 회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OPI 0%를 벗어나게 됐다. 정확한 OPI 지급 규모는 현재 산정 중이며 내년 1월 지급 시점에 최종 공지할 계획이다.

올해 삼성전자 DS 부문은 매출 약 109조원, 영업이익 약 16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메모리는 2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 20일에도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을 공지하고, 전 사업부에 반도체 50주년을 맞아 200만원의 위기극복 격려금을 지급했다. DS 부문의 TAI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200%,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 25%, 반도체연구소·AI 센터 등은 37.5%로 결정됐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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