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이 아빠' 송중기 "子 이탈리아어 말해→♥아내가 더 아깝다고" [종합]  

이예진 기자 2024. 12. 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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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팔불출을 인정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송중기는 최화정의 집을 찾아 저녁 식사를 이어갔다.

송중기는 "아기가 슬슬 이탈리아어를 하고 있어서 아기가 이탈리아어를 하는데 제가 못 알아들을 때가 있더라. 그래서 압박감이 들어서 공부하고 있고 반대로 와이프는 한국말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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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팔불출을 인정해 훈훈함을 안겼다.

26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실물 보고 깜짝 놀란 소년미 송중기의 신혼 이야기 (+초콜릿 카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송중기는 최화정의 집을 찾아 저녁 식사를 이어갔다. 최화정은 송중기에게 "어디 살고 있냐"고 물었다. 

송중기는 "이태원 살고 있다"라며 "이탈리아 로마 외각에 토스카나 있다. 거기에 와이프랑 거기서 산다. 와이프가 평생 이탈리아 살아서 촬영 없을 때는 거기서 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들을 언급하며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송중기는 "아기가 슬슬 이탈리아어를 하고 있어서 아기가 이탈리아어를 하는데 제가 못 알아들을 때가 있더라. 그래서 압박감이 들어서 공부하고 있고 반대로 와이프는 한국말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를 언급하며 "언어능력이 심각하게 좋다 빨리 빨리 배우고. 엄마한테도 '어머니 밥먹어'라고 한다. 완벽하진 않은데 너무 귀엽지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내 성격에 대해 묻자 "제가 한국사람인데 저보다 더 예의범절을 중요시 여기고. 인성을 중요시 여겨서 저는 자주 혼난다. 볼일이 있어서 매니저가 왔는데 제가 20분 정도 걸렸다. '네가 뭔데 사람을 기다리게 하냐'라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전했다.

최화정이 송중기 또한 남을 배려하는 성향의 사람이라는 점을 언급하자, 송중기는 "현장에서 불합리한 게 있으면 제가 주인공이니까 나서는 것 같다. 매니저, 대표님은 힘들어하신다"라며 웃어 보였다.

송중기는 "(아내가) 되게 쓴소리도 많이 해주고"라면서도 "팔불출처럼 자랑만 하네"라며 멋쩍어했다. 송중기는 "(아내가) 음식을 배워와서 해주니까 감사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다들 저희 커플을 아는 주변 친구들은 와이프가 훨씬 아깝다고 한다. 저도 알고 있고"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3년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또한 지난 7월 둘째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엑스포츠 뉴스에 "(송중기 씨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인만큼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첫째아들 이후 1년만에 둘째를 갖게 됐다. 지난달 득녀 소식을 전하며 남매의 아버지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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