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가장 필요한 평생교육정책 ‘진로·취업 지원’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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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 가장 필요한 평생교육정책은 '진로 및 취업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민 55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평생교육 정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6%가 가장 필요한 평생교육정책(다중 응답)으로 '진로 및 취업 지원 정책'을 꼽았다.
진흥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요구 사항을 경기도 평생교육 정책에 반영·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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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이 가장 필요한 평생교육정책은 ‘진로 및 취업 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민 55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평생교육 정책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6%가 가장 필요한 평생교육정책(다중 응답)으로 ‘진로 및 취업 지원 정책’을 꼽았다.
이어 ‘취약계층 지원 정책’(79.1%), ‘생애전환기 지원 정책’(73.0%), ‘디지털 평생학습 인프라 확장 정책’(71.8%)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인 49.2%가 ‘평생교육 정책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60.4%는 ‘경기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의사가 있다’고 했다.
경기도 평생교육이 ‘도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은 57.2%에 달했다.
반면, 정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31.2%로 낮게 나타났으며, ‘경기도 평생교육 정책/사업에 대한 체감이 낮다’는 응답도 28.3%에 달했다.
이와 대해 전문가들은 “연령대와 지역 별로 상이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고령층은 사회적 참여와 건강 증진을, 청년층은 역량 개발과 취업 지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형, 도농복합형 등 지역별 특화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고, 농어촌 지역에서는 농업 기술 교육 및 스마트 농업 도입, 도시 지역에서는 창업 지원과 첨단 산업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했다.
진흥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요구 사항을 경기도 평생교육 정책에 반영·추진할 계획이다.
박종국 진흥원 평생교육본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다양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월 경기도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 5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p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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