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박정인 영입으로 공격 구멍 메울까… 수원삼성 및 안양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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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박정인이 반년 만에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새 팀으로 이적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광주FC의 적극적인 러브콜과 더불어 가장 먼저 접촉한 수원삼성, 승격팀 FC안양 등이 경쟁하는 구도다.
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관계자들은 박정인이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고 있으며, 여러 구단의 경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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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공격수 박정인이 반년 만에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새 팀으로 이적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광주FC의 적극적인 러브콜과 더불어 가장 먼저 접촉한 수원삼성, 승격팀 FC안양 등이 경쟁하는 구도다.
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관계자들은 박정인이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고 있으며, 여러 구단의 경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당초 유력하다고 알려진 팀은 내년이야말로 승격을 노리는 수원삼성이었다. 하지만 수원 이적설이 알려진 뒤 약 보름이 지나도록 진전이 없자 K리그1 구단들이 한결 경쟁에 뛰어들었다. 광주와 승격팀 FC안양이 대표적이다.
박정인은 감독들이 탐내는 선수다. 유소년 시절 현대고(울산HD 유소년팀) 해리 케인이라는 별명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정인은 18세에 울산 1군에 올라가자마자 바로 출장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3년을 보낸 뒤 2021년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해 2년 연속 시즌 8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서울이랜드FC로 이적했고, 올해 여름에는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또 팀을 옮겼다. 프로에서 다소 부침을 겪을 때도 다른 팀 감독이 눈독을 들이면서 영입하는 경우가 반복됐다. 청소년 대표 및 유소년 시절부터 보여준 센스와 기술이 남달랐기 때문에 '내가 한 번 만개시켜보겠다'고 러브콜을 보내는 감독이 많았다.
'감독 픽'이라는 점에서 최근 상황도 예년과 비슷하다. 광주는 재정난으로 인해 스트라이커 베카가 몬테디오야마가타(일본)로 이적하고 스트라이커 허율, 2선 공격자원 이희균이 울산 이적을 앞두고 있는 등 공격진에 공백이 크다. 이정효 감독이 타 구단 부임설을 잠재우고 광주에 잔류하자마자 박정인 영입을 추진했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자신의 전술로 박정인에게 전성기를 선사한다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박정인 활용에 대한 복안도 세워 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승격을 맞아 결정력을 보강하려는 안양도 박정인을 노리고 있다. 벌써 프로 6년을 소화했지만 어린 나이에 데뷔했기 때문에 내년에도 25세라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동안 원톱, 투톱,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박정인에게 맞는 역할을 주고 잠재력을 끌어낸다면 광주처럼 '가성비'가 중요한 팀에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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