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실리스, 폴란드 정부로부터 ‘EU 그린딜’ 보조금 1950억 확보

박해리 2024. 12.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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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가 제조한 동박 제품. 연합뉴스

SKC의 동박 사업 자회사 SK넥실리스는 폴란드 정부로부터 유럽연합(EU)의 그린딜 정책에 따른 ‘한시적 위기 및 전환 프레임워크(TCTF)’ 보조금 1950억원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딜이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EU가 정한 다양한 규제 및 친환경 산업 육성 정책이다. SK넥슬리스는 EU의 TCTF 보조금을 처음 수령한 한국 배터리 소재사이자 폴란드 정부가 지급하는 단일 투자기준 최대 규모 현금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됐다.

EU는 지난해 3월 TCTF를 도입해 전기차, 배터리 등 저탄소화 추진 기업에 보조금 지급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SK넥실리스는 폴란드 정부와 스탈로바 볼라에 건설 중인 동박 공장 기반의 산학 협력과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확보한 보조금을 바탕으로 현지 공장 운영 전략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SKC는 “보조금 확보가 폴란드 정부와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유럽 시장 수요 회복에 맞춰 공장을 즉각 가동하는 등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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