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행보' 뉴진스 "韓 큰 무대 원해"·"힘들었다" 눈물의 한 해 (뉴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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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어도어와 분쟁으로 독자 활동 중인 뉴진스가 '뉴스쇼'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고, 내년 소원을 밝혔다.
현재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상황이며, 뉴진스의 '뉴스쇼' 출연과 관련해 어도어 측은 24일 "회사와 논의하지 않고 아티스트가 독자적으로 출연을 결정하고 진행한 건"이라며 "회사는 출연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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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소속사 어도어와 분쟁으로 독자 활동 중인 뉴진스가 '뉴스쇼'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고, 내년 소원을 밝혔다.
25일 오전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는 뉴진스가 게스트로 출연했고, 김현정은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 온 다섯 명의 천사들"이라고 뉴진스 5명을 소개했다.
먼저 다니엘은 "거의 2년 만에 라디오에 오는 것 같다.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며 웃었고, 민지는 "라디오만의 약간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있는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명을 언급하지 않은 뉴진스는 첫 곡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선곡했고, 이유를 궁금해하자 해인은 "그 해에 있던 슬픈 일이나 힘든 일이나 기쁜 일도 떠오르긴 하지만 슬픈 힘든 일도 떠오른다"며 "이맘때쯤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그런 분들에게 노래로 위로를 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이 곡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직접 만든 솔로곡 '달링달링'을 기타와 함께 선보인 하니는 무대를 마친 후 "이 곡을 쓰다가 버니즈들(팬덤)에게 공개한 이유는"이라고 말을 시작한 하니는 눈물을 보였고, 멤버들의 격려 속 말을 이었다.
하니는 "그 당시 되게 저희가 힘든 시기였다"고 하이브와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의 갈등, 직장내 괴롭힘으로 국정 감사 출석 등의 사건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고 "버니즈 몰래 모여서 불러줘야 하나 아니면 라이브를 켜서 불러줘야하나 생각했다. 사실 저도 힘들었던 생각에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나더라. 누군가에게 보여주기가 상처가 아물지 않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자작곡 'Weightless' 무대까지 공개되자 김현정은 "이렇게 좋은 선물을 계속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황홀한데, 올해가 6일 남았다. 누구나 다사나난한 여러 가지 일들이 떠오를 텐데 남들에게 별거 아닐 수 있지만 기뻤던 일이 있냐"고 물었다.
다니엘은 "멤버들과 너무 친해진 것 같다. 바쁜 와중에도 다같이 저녁도 먹고 재미있는 얘기를 나누면서 더욱 더 끈끈해지고 가족같아 진 것 같아서 사소한 순간이 행복했다"고 답했고, 민지는 무대 위에서 팬들과 호흡하는 순간에 이어 하니와 함께 작년 발매곡 'ETA'의 해외 역주행을 기뻤던 순간으로 꼽았다.
라디오를 마무리하며 김현정이 마지막 소원을 질문하자 하니는 "모든 걸 쏟아낼 수 있는 무대를 큰 무대라고 표현하는데 큰 무대를 하고 싶다. 도쿄돔처럼 한국에서도 (큰 무대를) 하고 싶다. 계획은 아직 없지만 '멋있을 거 같다'는 상상이 자꾸 펼쳐지니까 꿈을 빨리 이루고 싶다"고 소망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버니즈 다 같이 놀자"고 외쳤다.
현재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상황이며, 뉴진스의 '뉴스쇼' 출연과 관련해 어도어 측은 24일 "회사와 논의하지 않고 아티스트가 독자적으로 출연을 결정하고 진행한 건"이라며 "회사는 출연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CBS 표준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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