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배명고 '左右 에이스 듀오' 뜬다…김재원·이세민 "곽빈 대선배님처럼 공 던지고파" [아마추어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2025년 배명고등학교에 주목해야 할 투수들이 있다. 바로 배명고 좌우 에이스 듀오로 뜰 좌완 김재원과 우완 이세민이다. 두 선수는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전국구 에이스 투수로 주목받았다. 이제 프로 지명을 앞둔 해인 만큼 두 선수의 2025년 성장세에 구단 스카우트진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먼저 김재원은 2007년생 좌완으로 서울 잠신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고3 시즌을 앞두고 배명고등학교 전학을 선택했다. 김재원은 신장 177cm-체중 77kg 체격 조건을 갖춘 제구형 좌완 자원이다.
아마추어 야구계 관계자는 "중학교 시절부터 전국구 투수로 주목받은 김재원 선수는 유희관·윤영철 선수와 같은 투구 스타일로 보면 된다. 최고 구속이 140km/h 정도가 나온다. 경기 운영 능력과 존 모서리를 찌르는 정교한 제구력, 그리고 커브와 체인지업의 궤적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향후 몸집을 키워서 평균 구속을 더 끌어 올린다면 충분히 프로 무대에서 통할 만한 좌완"이라고 바라봤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야구 트레이닝 센터 '비긴스포츠'에서 만난 김재원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는데 쭉 투수 포지션만 소화했다. 신장은 작아도 경기 운영이나 제구, 변화구 움직임에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투구 폼이 부드러운 편이라 지금까지 큰 부상 없이 계속 공을 던졌다"라고 전했다.
김재원은 2025년 프로 지명을 위해 140km/h 이상의 평균 구속을 보여줘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김재원은 "고3 시즌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막상 이런 시기가 오니까 내년 개막이 얼마 안 남은 느낌이고 걱정도 된다. 그래도 공을 던질 때마다 항상 자신감을 느끼는 편이라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동계 훈련부터 열심히 소화해서 내년 평균 구속 140km/h 이상을 보여드리는 것만 목표로 잡았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김재원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회전수가 2400~2500RPM 사이로 나오는 타고난 커브 구사 능력이다. 구속이 빠르지 않음에도 떨어질 때 궤적이 가파르고 빨라 상대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구종이다.
김재원은 "커브가 가장 자신 있는 구종이라 프로 마운드 위에서 꼭 보여드리고 싶다. 2025년 구단 스카우트분들과 야구팬들께서 나를 꼭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5라운드 위로 지명돼 배명고 대선배님인 곽빈 선배님과도 프로 무대에서 꼭 뵙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배명고의 또 다른 예비 에이스 2007년생 우완 이세민은 신장 185cm-체중 88kg으로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우완 파이어볼러 유형이다.
아마추어 야구계 관계자는 "이세민 선수는 우완 파이어볼러 유형으로 최고 구속 148km을 찍었다.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 우완 카이노 히로시와 비슷한 투구 템포를 가지고 있다. 투구 밸런스와 팔 스윙 속도가 뛰어나다. 공격적인 승부도 즐긴다. 다만, 강속구를 유지할 수 있는 꾸준한 내구성이 과제"라고 평가했다.
이세민은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체중을 키우는 동시에 웨이트 트레이닝에도 힘썼다. 그 결과 최근 구속이 잘 올라온 느낌"이라며 "롤 모델은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다. 투구 폼이 타이트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섞여 있다. 어릴 때부터 우상이라 보고 따라하려고 노력했다. 변화구 중에는 슬라이더에 가장 자신 있다"라고 밝혔다.
이세민은 디아즈와 같은 강속구 마무리 투수를 꿈꾼다. 물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2025년 프로 지명이 먼저다.
이세민은 "디아즈와 같이 빠른 템포로 공격적인 승부를 통해 타자들을 빠르게 제압하고 싶다. 또 중요한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 빛나는 선수가 되고 싶기에 마무리 투수에 대한 욕심이 있다"라며 "내년에 첫 대회부터 마지막 대회까지 안 다치고 건강하게 풀타임 시즌을 뛰는 게 최우선 목표다. 스카우트분들께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과 결과를 같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잘하고, 잘할 것 같고, 아프지 않은 투수로서 자질을 반드시 보여드릴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세민은 "두산 베어스 에이스이자 학교 대선배님이신 곽빈 선배님과 같은 공을 던지고 싶다. 프로 무대에서 꼭 곽빈 선배님을 뵙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사진=김근한 기자 / 선수 본인 제공 / 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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