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 '나의AAC' 앱 서비스로 아이어워즈 대상 수상

임재형 기자 2024. 12. 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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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문화재단이 보완대체의사소통 서비스 '나의AAC'로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 '아이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라섰다.

19일 엔씨문화재단은 '나의AAC'가 '아이어워즈 2024'의 스마트앱어워드(비영리기관분야), 인터넷에코어워드(사회적약자지원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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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엔씨문화재단이 보완대체의사소통 서비스 '나의AAC'로 인터넷 서비스 시상식 '아이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라섰다.

19일 엔씨문화재단은 '나의AAC'가 '아이어워즈 2024'의 스마트앱어워드(비영리기관분야), 인터넷에코어워드(사회적약자지원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어워즈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으로, 약 4,000명의 인터넷 전문가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정한다.

'나의AAC'는 의사소통장애인을 위해 재단이 2015년부터 무료 운영해 온 서비스로, 언어 능력 수준별로 나누어져 있던 기존 3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신규 버전이 지난 3월 출시됐다. 신규 버전은 상징 어휘 수를 늘려 배열을 최적화하고 구글 이미지 검색 및 다운로드 기능이 탑재됐다. 또 디바이스 간 상황판을 공유하는 기능과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자연스러운 AI 음성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어워즈에서 '나의AAC'는 기술, 콘텐츠, UI디자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언어치료사에게도 도움이 되며, 이를 위한 멀티 프로필 기능과 편집 기능의 자유도가 매우 높다"며 "사용자에 따른 추천 알고리즘 시스템 등의 기술을 활용해 소통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박명진 엔씨문화재단 부이사장은 “'나의AAC' 앱 리뉴얼 오픈 후, 큰 호응을 얻으며 9개월만에 다운로드 1만 5000건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AAC를 필요로 하는 분들, 특히 의사소통 분야에 종사하는 언어재활사, 특수교사, 사회복지사분들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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