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그' 챔피언, T1-광동-VP '삼파전' 윤곽... '100점 돌파' T1 홀로 '우뚝' (종합) [PGC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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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틀그라운드' 최고의 자리에 도전할 팀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한국 대표 T1, 광동이 각각 2일차, 1일차 활약으로 최상위권을 구축했으며, 유럽 강팀 버투스 프로가 추격의 날개를 펼친 상태다.
T1은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이하 PGC 2024)' 그랜드 파이널 2일차까지 도합 109점(69킬)으로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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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쿠알라룸푸르, 임재형 기자) 올해 '배틀그라운드' 최고의 자리에 도전할 팀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한국 대표 T1, 광동이 각각 2일차, 1일차 활약으로 최상위권을 구축했으며, 유럽 강팀 버투스 프로가 추격의 날개를 펼친 상태다.
T1은 2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이하 PGC 2024)' 그랜드 파이널 2일차까지 도합 109점(69킬)으로 1위에 등극했다. 99점(61킬)을 기록한 광동은 한계단 떨어진 2위로 2일차를 마감했다.
1일차에서 6번의 매치 중 5번에서 '톱4'(치킨 1회)를 달성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광동은 2일차에는 안정적으로 순위 방어를 시도했다. 광동이 빛난 경기는 2일차 매치9 '론도'다. 서클 북쪽의 안정적인 위치에 자리 잡은 광동은 페이즈 클랜, TSM, 이터널 파이어를 시야 안에 두고 적극적으로 킬을 사냥했다.
T1과 최종 대결에 나선 광동은 '한 끗 차이'로 치킨 달성에 실패했다. 그래도 광동은 적극적인 킬 사냥이 주효하면서 매치9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됐다.
T1은 1일차 '노 치킨'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일차에서는 완벽하게 피드백에 성공했다. '에란겔' 전장에서 열린 매치1부터 T1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프리모스크'에서 시작해 '페리 피어'로 움직이는 자기장에 안착한 T1은 실수만 없다면 치킨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확보했다.
광동, 버투스 프로를 포함해 강력한 경쟁팀이 먼저 탈락하면서 T1에 판이 더욱 깔렸다. T1은 인원 손실이 1명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중요 거점을 확보했다. 이후 T1은 BB팀이 17게이밍과 싸우는 틈을 공략해 서클 중앙을 점거했으며, 수류탄으로 적들을 밀어내고 이번 대회 첫 치킨을 뜯었다.
매치7에 이어 매치9 '론도'도 T1의 무대였다. 안정적으로 적들을 제압하고 '난적' 광동과 만난 T1은 '타입' 이진우, '레이닝' 김종명의 날선 화력을 앞세워 우위를 점했다. 광동의 수많은 투척 무기를 '샷'으로 뚫어낸 T1은 2번째 치킨과 함께 중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다만 '미라마'에서의 성적은 1일차와 비슷하게 2일차에서도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미라마'로 전환된 이후 경기인 매치11에서는 버투스 프로가 먼저 추격을 개시했다. 여우 같은 플레이로 적들을 지속적으로 견제한 버투스 프로는 견제 대상인 트위스티드 마인드도 전면전에서 승리하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후 치킨까지 뜯은 버투스 프로는 광동, T1과 함께 90점을 돌파하면서 '톱3'를 구성했다.
매치12에서 광동은 자기장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추가 점수 확보에 실패했다. 2인만 생존한 상태에서 '톱4'에 진입한 T1은 조심스럽게 기회를 엿봤다. T1은 'EEND' 노태영의 화끈한 돌격에 힘입어 페이즈 클랜을 요리하고 더 달아났다. 치킨은 수적 우위가 있던 트위스티드 마인드가 달성했지만 T1은 100점 돌파와 함께 우승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공식 중계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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