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광주 공격수 베카는 J리그로… K리그 러브콜 뒤로하고 야마가타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FC 선수들의 대거 유출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공격수 베카(베카 미켈타제)는 일본행을 택했다.
국내 및 일본 축구에 밝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베카는 일본 구단 몬테디오야마가타 이적을 결정했다.
K리그1에서 1년 반 동안 28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는 적지만, 베카에 대한 축구계 평가는 여전히 괜찮았다.
그런 가운데 베카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팀이 J2리그에서 승격을 노리는 야마가타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광주FC 선수들의 대거 유출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외국인 공격수 베카(베카 미켈타제)는 일본행을 택했다.
국내 및 일본 축구에 밝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베카는 일본 구단 몬테디오야마가타 이적을 결정했다. 이미 구단과 합의가 마무리됐고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
광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재정 건전화 정책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못해 이미 징계를 받은 바 있고, 내년 연봉지출을 대폭 줄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앞서 공격수 허율과 이희균이 울산HD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그밖에 팀내 고연봉 선수들은 가급적 판매하고 어려울 경우 합의 하에 계약을 끝내야 하는 사정에 처했다. 베카도 계약을 조기에 끝내고 연봉을 절감해야 했다.
베카가 광주를 떠난다는 소식에 국내외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K리그1에서 1년 반 동안 28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는 적지만, 베카에 대한 축구계 평가는 여전히 괜찮았다. 호주 리그 시절 24경기 13골을 기록한 해(2021-2022)가 있고, K리그에 대한 적응이 끝났다는 게 장점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활동량이 많고 연계 플레이에 장점을 보이는 등 득점 숫자 이상의 기여도가 있다. 재치 있는 프리킥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감독의 전술에 맞을 경우 매력적으로 다가올 만한 선수였고, K리그 구단이 영입을 타진했다.
그런 가운데 베카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팀이 J2리그에서 승격을 노리는 야마가타였다. 야마가타는 현재 스쿼드에 외국인 선수가 없어 새로 채워넣어야 하는 입장이다. 최근 끝난 2024시즌은 J2리그에서 4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2부에 잔류했다. J2리그는 6위까지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수 있는데 야마가타는 현 제도가 도입된 2022년부터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매번 떨어졌다. 승격을 위해 어느 때보다 공들여 선수 영입을 하는 상황에서 와타나베 스스무 감독과 단장 등이 나서 베카 영입에 성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소리에 민감한' 음바페, 독일 가전 명가와 '블루투스 스피커' 런칭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즐라탄-이케아의 나라' 스웨덴, 한국에 군인 보내는 이유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임영웅 효과 터졌다' 산업 전체가 놀란 '뜨거운 반응'... 5배 폭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결국 김건희도 나선다' 절박한 상황 출격 가능성...퇴장 여파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흥민 코너킥 환상 득점이 오심? ‘맨유 전설’ 네빌도 절레절레 “상대에게 밀리는 골키퍼에
- 2006년생 ‘만능 자원’의 등장…그레이, 센터백에서도 점차 기량 발휘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4골, 5골 넣을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포스터 실수 감싸며 4득점 승
- [공식발표] 토트넘, 맨시티·맨유 꺾었더니 리버풀과 4강 맞대결…리그컵 우승 여정 너무 험난 -
- “절실히 필요했던 득점” 손흥민, 엇갈린 현지 평가 속에서도 인정받은 환상적인 코너킥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