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계엄 접한 '김정은 밈' 봇물

서지영 2024. 12. 17.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온라인에는 이와 관련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확산하고 있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풍자하는 밈이 여러 개 공유됐다.

또 다른 누리꾼도 "계엄령 선포 이후 늘 불안한 마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밈들을 보니 긴장이 완화된다"고 썼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뭐지 나 아무것도 안했는데"
"오물풍선 날려도 되겠지?"
北 김정은 관련 '탄핵 밈' 폭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보고 당혹스러워하는 듯한 사진이 밈이 되어 확산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온라인에는 이와 관련된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확산하고 있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풍자하는 밈이 여러 개 공유됐다. 그중 계엄에 대한 북한 반응을 담은 밈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한 밈에는 고뇌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아래 '???: 뭐지 나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라고 적혔다.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해 행정과 사법 기능의 수행이 곤란할 때 선포돼야 할 계엄이 지난 3일 한국에 내려진 상황이 북한 입장에서도 당혹스러울 거라고 풍자한 것이다.

또 다른 밈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사실을 전하는 한국 뉴스와 딸 주애를 안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합성했다. 윤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상황에서 탄핵소추안 가부를 김 위원장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 "이제 (오물 풍선을) 다시 만들어 보내도 되겠지?"라는 제목과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하와 함께 한국의 뉴스를 지켜보는 합성사진도 올라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 밈. 온라인 커뮤니티

디지털에 친숙한 청년 세대는 풍자 밈을 통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역시 해학의 민족이다"면서 "이렇게 희화화하니까 좀 분노가 가라앉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계엄령 선포 이후 늘 불안한 마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커뮤니티에서 이렇게 밈들을 보니 긴장이 완화된다"고 썼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