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2027년까지 ROE 8%↑·배당성향 35%↑ 유지”
김재민 2024. 12. 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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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이 16일 중장기 목표가 담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애경케미칼은 ROE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사업 극대화 및 신사업 추진을 꼽았다.
최근 국내 화학업계 불황에 따라 수익성이 떨어진 가운데, 애경케미칼의 지난해 연결기준 ROE(4.5%)는 업계 평균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내 저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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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이 16일 중장기 목표가 담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8%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주주 배당성향을 35%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친환경 제품 판매량 비중을 50%까지 늘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애경케미칼은 ROE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사업 극대화 및 신사업 추진을 꼽았다. △주력 제품 글로벌 Top 수준 경쟁력 확보 △친환경·고부가 제품의 개발 및 판매 확대 △원가 경쟁력 강화 △주요 해외시장 공략으로 기존 사업을 극대화하는 한편, △생산설비 증설 완료 및 가동 △윤활기유 사업확대 추진 △선박용 바이오 중유 판매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아라미드 섬유의 핵심원료인 TPC(Terephthaloyl Chloride)와 차세대 이차전지(나트륨이온배터리·SIB)용 하드카본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M&A를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시장 내 평가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고민 중이다. 최근 국내 화학업계 불황에 따라 수익성이 떨어진 가운데, 애경케미칼의 지난해 연결기준 ROE(4.5%)는 업계 평균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시장 내 저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내 평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성장의 결실을 주주에 환원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며 합당한 시장 평가를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소통 계획을 통해 경영환경과 방향성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며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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