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향해 직격탄…"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난동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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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그대는 그냥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난동범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회를 인질 삼아 난동 부리던 난동범이 이제 와서 국정 안정에 협조하겠다는 말을 보고 참 국민들을 바보같이 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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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그대는 그냥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난동범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회를 인질 삼아 난동 부리던 난동범이 이제 와서 국정 안정에 협조하겠다는 말을 보고 참 국민들을 바보같이 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이 대표가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은 국정 안정과 국제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정 정상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홍 시장은 "범죄자, 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모실 만큼 대한민국 국민은 어리석지 않다"며 "또다시 좌파 천국을 만들어 주진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또 "시간은 그대들 편이 아니고 우리 편일 것"이라며 "두고 보시라. 세상일 그렇게 음모만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BBC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대표에 대해 "조금은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야권 같은 경우 190석에 달하는 범야권 의석이라는 것이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사라지고 나면 국민들에게 또 다른 위협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며 "민주당에서 만약 대통령이 나온다면 무리한 입법을 했을 때 혹은 계엄을 발동했을 때 그걸 해제하거나 막을 수단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도 조금은 우려가 된다. 본인에게 형사적 리스크가 생기니까 당력을 동원해서 본인을 수사하고 기소했던 검사들에 대한 탄핵을 시도했다"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은 때로는 윤석열과 같음을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국회 기자 회견에서 "이제 여당은 사라졌고, 야당도 없다. 이전에는 국민의힘 소속 당원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행정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지만, 이젠 그 대통령이 직무가 정지된 상태"라며 "대통령이 없어졌기에 중립적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이 이전에는 당 소속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정무적 판단을 했다면 이제는 그냥 국회 구성원이자 제2당으로서 국정안정, 민생회복이라는 큰 공통의 목표에 협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이에 협조하지 않다면 정당으로서의 존재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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