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수본, 수도방위사령부 압수수색... 독자 수사 계속

선대식 2024. 12. 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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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12일 수도방위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육군특수전사령부와 방첩사령부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수도방위사령부까지 압수수색 범위를 넓힌 것이다.

검찰 특수본은 이날 오전 "금일 오전 수도방위사령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수도방위사령부는 12·3 윤석열 내란 사태 때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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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에 이어 범위 확대... 여인형 다시 불러 조사

[선대식 기자]

▲ 국방위 출석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이 10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계엄 당시 병력 투입 경위 등에 대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남소연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12일 수도방위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육군특수전사령부와 방첩사령부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수도방위사령부까지 압수수색 범위를 넓힌 것이다.

검찰 특수본은 이날 오전 "금일 오전 수도방위사령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수도방위사령부는 12·3 윤석열 내란 사태 때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바 있다.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다.

전날 공수처·경찰·국방부가 출범한 공조수사본부에 참여하지 않은 검찰 특수본은 독자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고,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도 소환해 조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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