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훈 LG전자 CTO·김형진 교수 ‘해동상’
심서현 2024. 12. 12. 00:03
대한전자공학회는 11일 제34회 해동기술상 수상자로 김병훈(왼쪽 사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해동젊은공학인상 수상자로 김형진(오른쪽)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동상은 대덕전자 설립자인 고(故) 김정식 회장이 1991년 제정했다. 대한전자공학회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 후원한다.
전자공학회는 “김 CTO는 다수의 표준 핵심 특허를 확보하고 1만5000건 이상의 연구 피인용 횟수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기술의 국제 위상과 영향력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퀄컴 등을 거쳐 2008년 LG전자에 합류한 김 CTO는 2021년부터는 LG전자 CTO를 맡아 5G·6G 통신, AI, 로봇, 반도체, 모빌리티, 차세대 컴퓨팅 등 R&D를 총괄하고 있다.
전자공학회는 또 “김 교수는 103편(주저자 62편)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했다”며 “그의 연구 결과는 기존 메모리 기술이 해결해야 했던 에너지 효율·속도 문제를 개선해 AI 반도체 기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서현 기자 sh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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