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도 한다는데”...두 달 만에 130만명 증가한 ‘이 게임’

김연수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tudyabroad4554@naver.com) 2024. 12. 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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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게임 ‘피크민 블룸’
‘도파민 디톡스’로 불리며 인기
(사진=피크민블룸 홈페이지 갈무리/연합뉴스)
최근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피크민 블룸’ 이용자가 두 달 사이 130만명 이상 증가했다.

10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피크민 블룸 애플리케이션의 11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44만6791명으로 지난 9월(10만193명)과 비교해 약 1350% 급증했다. 올해 1월 사용자 수(4만576명)와 비교하면 3465% 증가한 것이다.

2021년 출시된 피크민 블룸은 현실에서 산책을 하면서 하는 게임이다. 이용자가 휴대폰을 들고 걸으면 화면에서 식물 모종을 발견할 수 있다. 모종을 화분에 심고 걸음 수를 채우면 ‘피크민’ 캐릭터가 생성되는데, 캐릭터를 키우면 다양한 이벤트 보상이 주어진다.

피크민 블룸은 출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올 하반기에 들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지난 5월까지 MAU가 4만명대에 머물던 이 게임은 8월부터 이용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하더니 9월에 10만명을 넘은 후 10월 115만명까지 늘었다. 이용자에는 특히 여성과 1020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크민 블룸 여성 이용자는 지난달 기준 77.36%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56.19%, 20대는 32.51%로 나타났다. 1020세대에서 인기가 많은 걸그룹 뉴진스가 최근 이 게임을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역주행에 대해 귀여운 캐릭터를 키울 수 있고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려 입소문을 탄 영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게임하기 위해 산책하러 나갔다”라거나 “도파민 디톡스(해독) 게임이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지난달 모바일 게임 사용자 순위에서 피크민 블룸은 145만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1위는 브롤스타즈(209만명)가 차지했고 로블록스(158만명), 로얄매치(147만명)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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