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환경부 녹색경영·녹색금융 우수기업 선정

윤일선 2024. 12.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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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10일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의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BNK금융지주는 '환경정보 공개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BNK부산은행은 '녹색 채권 발행 부문'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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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10일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줄 오른쪽 네 번째 하근철 금융지주 경영연구원장, 일곱 번째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 BNK금융지주 제공


BNK금융그룹은 10일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의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BNK금융지주는 ‘환경정보 공개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BNK부산은행은 ‘녹색 채권 발행 부문’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하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금융지주는 ESG 데이터플랫폼과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 또 금융권 최초로 기후테크기업 지원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ESG 무료 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역 기업과 탄소중립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은행은 녹색 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를 적용해 녹색 채권 발행 기준을 강화하고, 자금 조달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녹색금융 시장 신뢰도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조달 자금은 친환경 녹색 분야 금융지원, ESG 우수기업 금융지원, 친환경 금융상품 판매 등에 활용되고 있다.

강종훈 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녹색경영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녹색금융을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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