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직유관단체 채용비리 39건 적발"…5년 전보다 78.6% 감소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891개 공직유관단체 채용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39건의 채용 비리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직유관단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정 지원이나 임원 승인 등의 승인을 받는 공적 기관·단체이다. 감독기관이 없거나 불명확한 29개 기관은 권익위가 직접 조사하고, 나머지 862개 기관은 해당 감독기관이 조사했다.
조사결과 채용 비리는 2019년 182건, 2020년 83건, 2021년 76건, 2022년 47건, 2023년 44건에 이어 올해(39건)까지 5년 연속 감소했다. 채용 비리 적발 건수는 5년 전과 비교해 약 79% 감소한 수치다.
적발된 채용비리 주요 유형은 ‘채용계획에 따르지 않은 자의적 합격자 결정’, ‘감독기관 협의·인사위원회 심의 절차 위반’, ‘응시 요건·결격사유 검증 부실’, ‘국가유공자 가점 오적용’ 등이었다.
채용비리 이외에 ‘업무부주의 주의·경고’ 처분은 올해 822건으로 지난해 823건과 비슷했고 2022년 774건보다 많았다.
이명순 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세대를 포함해 국민들이 경제 활동의 관문인 채용 과정에서 채용 비리에 의한 박탈감과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엄정 대응하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타 기관에 비해 비위 적발이 많았던 지방공기업 및 지방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사규 컨설팅을 집중 실시해 402개 기관에 총 9308개 항목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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