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모교 연세대, 노벨상 축하…"작품 세계는 연세 정신"

채혜선 2024. 12. 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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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 걸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현수막. 사진 연세대

11일(현지시간) 자정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기념하며 그의 모교인 연세대가 축하를 보냈다.

연세대는 이날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사와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며 "대학은 이를 계기로 학문적 성과와 문화적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89학번인 한강은 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한강 동문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고 연세대의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증명한 큰 성과"라며 "작가의 문학은 폭력과 고통을 넘어 인간의 존엄과 희망을 노래한다. 이는 진리와 자유의 연세 정신이 구현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실현하는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 문학과 문화를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세대는 오는 20일 학술정보관 'Y-밸리(Y-Valley)'에서 한강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문화행사 '한강을 읽는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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