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대 가수, '이 마사지' 받고 팔다리 마비 후 사망… 얼마나 위험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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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성 가수 핑 차야다(20)가 목을 비트는 방식의 태국 전통 마사지를 받은 후 마비 증세를 보이다 결국 사망했다.
차야다는 지난달 6일 우돈타니 지역의 한 마사지숍에서 목 마사지를 받은 후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태국마사지보존협회 피탁 요타 회장은 "목 비틀기나 과도한 구부리기는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하다"며 "부적절한 마사지는 영구적인 마비나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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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각)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핑 차야다의 소속사 '기타레코드'는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차야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의 한 병원에서 혈액 감염과 뇌부종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엑스레이 사진을 본 의료진들은 경추(목뼈) 4~5번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태국 보건부의 아르꼼 쁘라딧수완 보건서비스지원국 부국장은 "우리가 살펴봐야 할 것은 마사지숍의 마사지 서비스가 올바른 시술인지, 태국 전통 마사지의 표준 패턴에 부합하는지 여부"라며 관련 면허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우돈타니 지방 보건소는 9일 마사지숍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업소의 마사지사 7명 중 2명만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5명은 무자격자로 확인됐다.
차야다는 지난달 6일 우돈타니 지역의 한 마사지숍에서 목 마사지를 받은 후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차야다는 어깨 통증으로 지난 10월 초부터 세 차례 마사지를 받으면서 몸에 이상이 생겼다. 처음 마사지를 받고 이틀 후부터 목 뒤쪽에 심한 통증이 시작됐고, 일주일 후에는 팔다리의 감각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2주 후에는 침대에서 몸을 뒤집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을 먹었지만 소용없었다. 세 번째 마사지 후에는 배와 가슴 주변의 저림 증상이 발생했고 오른팔을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가 됐다. 차야다는 "내 어머니는 마사지사이고 나는 어렸을 때부터 태국 마사지를 공부했다"며 "나는 마사지를 너무 좋아해서 의심하지 않았고 (전신 통증이) 단순히 내가 마사지를 다시 받은 결과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연이 마사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리랏 부스리품 물리치료사는 "경추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부위"라며 "전문 물리치료사조차 경추 치료 시 과도한 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태국마사지보존협회 피탁 요타 회장은 "목 비틀기나 과도한 구부리기는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하다"며 "부적절한 마사지는 영구적인 마비나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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