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우리나라 가장 위협되는 문제는 정치권 극단 대립” [창간기념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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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정치권의 극단적 대립을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
'우리나라에 가장 위협이 되는 문제'를 꼽는 질문에 국민 35%가 '정치권의 극단적 대립'을 꼽았다.
현재 국민은 먹고사는 문제를 포함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위기 중 정치를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39%) '정치권 협치와 국민통합'(26%)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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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정치권의 극단적 대립을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 상대를 악마화하며 정쟁을 일삼는 현재의 정치 상황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가로막는 큰 암초로 지목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국민일보가 9일 창간 36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7일 실시한 조사에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가장 위협이 되는 문제’를 꼽는 질문에 국민 35%가 ‘정치권의 극단적 대립’을 꼽았다. 이어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30%), 저출생 문제(13%), 북한 도발 등 한반도 안보 위기(8%), 세대 및 젠더 등 사회갈등 심화(7%),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등 환경문제(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민은 먹고사는 문제를 포함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위기 중 정치를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의 대립 일변도 국회 상황과 비상계엄 사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직업별로도 학생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정치를 한국의 최대 위기로 들었다. 경기 침체의 찬바람을 맨몸으로 맞고 있는 농·임·어업 종사자(58%), 사무 관리 직장인(35%), 자영업자(33%)도 경제 문제보다 정치 문제를 더 큰 위협으로 지목했다.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39%) ‘정치권 협치와 국민통합’(26%) 등이 꼽혔다. 경제 문제는 세대를 불문하고 최우선 과제로 지목됐다. 50대가 47%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42%, 40대와 70세 이상 39% 순이었다. 30대와 18~29세도 각각 34%, 31%로 집계됐다. 정치권 협치 등은 50대(32%) 40대(31%)가 가장 많이 주문했다.
정부의 우선 해결 과제로 ‘고령화 및 저출생 대응 문제’를 선택한 응답자는 9%였다. 이어 ‘복지 등 사회안전망 구축’(8%)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5%) ‘북한의 핵 위협 대응’(4%) ‘지역 균형 발전’(4%) 등이었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국민은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인식한다는 의미”라며 “정치가 부재하면 경제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에 대해서 국민이 우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방향으로든 빨리 의사 결정을 하라는 의미”라며 “정치권이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협치 등 주문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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