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의원 "한-한 담화는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위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와 7일 국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발표한 대국민담화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회의원(창원성산)은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허 의원은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 "윤석열 내란수괴와 공모한 계엄군 관련자들을 전원 체포해 즉각 구속하고 엄정 수사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성효 기자]
▲ 허성무 국회의원. |
ⓒ 허성무의원실 |
허 의원은 이날 낸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과 내란 공범 수사 및 구속을 촉구하며, 국민의힘과 현 내각의 책임을 엄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질서 있는 퇴진이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고, 수사와 구속 절차를 진행함으로써만 가능하다"며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야합하여 나누려는 시도는 명백한 위헌·위법 소지가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허 의원은 국민의힘과 추경호 원내대표의 행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이 탄핵 표결을 저지하고 국회 의결을 방해한 것은 내란 방조로 볼 수 있는 심각한 행위"라며 추 원내대표의 소환 조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허성무 의원은 "총리와 국무위원들이 경거망동 하지 말도록 경고한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허 의원은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 "윤석열 내란수괴와 공모한 계엄군 관련자들을 전원 체포해 즉각 구속하고 엄정 수사해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그는 "국가수사본부 등 수사기관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각을 소환 수사하여 내란 가담 여부와 가담 경중을 밝혀라", "국가수사본부 등 수사기관은 내란공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소환 수사하라"고 제시했다.
허성무 의원은 "도둑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다시 맡길 수 없다"며 "내란과 헌정 질서를 위협한 공범 세력을 철저히 규명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