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국힘, 의총 빌미로 의원들 투표 방해" 주장

이동우 2024. 12. 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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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투표 행위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원식 의장은 "지금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하면서 어떤 상태인지 제가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인할 필요가 좀 있어 보인다"며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장석으로 나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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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투표 행위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제148조의3(회의장 출입의 방해 금지) 누구든지 의원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하여 본회의장이나 위원회 회의장에 출입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아니 된다"면서 "국회의장께서는 이 문제 사실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 역시 "추가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전 약속받거나 그런 과정 거쳐서 오늘 표결 참석하기로 사적으로 약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금 회의장에 못 오고 있다"며 "지금은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그분들이 지금 의원총회를 빌미로 그 내부 공간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가 이렇게 심각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우원식 의장은 "지금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하면서 어떤 상태인지 제가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인할 필요가 좀 있어 보인다"며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장석으로 나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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