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키 쥐고 있는 건 국힘"... 배현진 찾은 송파구민들 10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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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서울 시민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라"라고 촉구하며 '108배'를 진행했다.
이어 박씨는 "배 의원의 상식적이고 국회의원다운 발언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배 의원이 내일 있을 탄핵 표결 때 꼭 찬성표를 던져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108배를 준비했다. 아주 작은 행동이지만, 탄핵소추안 가결을 만들어내는 큰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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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림 기자]
▲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6일 오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의 찬성을 요구하는 108배를 진행하고 동참 청원서를 전달했다. |
ⓒ 박수림 |
▲ [현장] 배현진 지역구 앞 108배 송파구민들 "윤석열 퇴진 동참하라" ⓒ 박수림, 소중한 |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는 것입니다. 키를 쥐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께, 탄핵 표결에 꼭 찬성표를 던져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108배를 진행합니다." - 박지선 송파시민연대 전 집행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오전, 서울 시민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라"라고 촉구하며 '108배'를 진행했다.
이날 여당 의원에 대한 항의행동을 진행한 지역은 서울 도봉·마포·송파구다. 구민들은 김재섭·조정훈·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으로 향했다.
▲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6일 오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의 찬성을 요구하는 108배를 진행하고 동참 청원서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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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후 모든 사람이 이를 두고 '말도 안 되는 불법'과 '헌법 유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문제를 해결할) 키를 쥐고 있는 건 국민의힘 의원들"이라며 "배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 4일) '윤 대통령의 정치적 자살 행위에 절대 동조할 수 없다'고 말했다"라고 강조했다.
▲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6일 오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의 찬성을 요구하는 108배를 진행하고 동참 청원서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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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에 참여한 신씨는 <오마이뉴스>와 만나 "사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에게 투표를 했다"라며 "정말 부끄럽다"고 했다. 이어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200명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범 야권 의원) 192명에 더해 8명 의원의 찬성표가 더 필요하고, 친한계 의원들이라도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해 108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6일 오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의 찬성을 요구하는 108배를 진행하고 동참 청원서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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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주민들이 6일 오전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의 찬성을 요구하는 108배를 진행하고 동참 청원서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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