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가 일어난다, 7일 '탄핵버스' 서울로

심규상 2024. 12. 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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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탄핵 버스가 내일(7일) 서울로 모인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충청 시민들이 7일 서울에 집결해 촛불을 밝히기로 했다.

윤석열정권퇴진충남운동본부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6일 서울로 집결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윤석열정권퇴진충남운동본부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4일부터 오후 5시 30분 천안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헌정 유린 내란 수괴 윤석열 정권 퇴진 충남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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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군 별 탄핵버스 운행... "12월 7일 토요일은 광화문 역사의 현장에서"

[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충남 당진에서 7일 토요일 탄핵버스 운행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 윤석열정권퇴진충남운동본부
충청 탄핵 버스가 내일(7일) 서울로 모인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충청 시민들이 7일 서울에 집결해 촛불을 밝히기로 했다. 대전과 세종, 충남 등에서는 서울 집중을 위해 참가 독려에 나섰다.

윤석열정권퇴진충남운동본부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6일 서울로 집결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윤석열정권퇴진충남운동본부 관계자는 "불안과 위기가 만연한 이 나라에 또다시 국민에게 극심한 고통과 대한민국을 백척간두에 놓이게 했다"라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희망찬 미래로 전진하기 위해 토요일은 광화문 역사의 현장으로 함께 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충남 시·군별로 서울 집중을 독려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산과 당진의 경우 애초 예정한 버스가 하루 만에 신청자가 마감돼 예약 버스를 계속 늘리고 있다. 논산과 보령, 홍성, 천안, 아산에서도 5일까지 지역에서 집중대회를 한 후 7일에는 서울로 모이기로 했다.
 대전촛불버스 참가단 모집 포스터
ⓒ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
윤석열정권퇴진충남운동본부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4일부터 오후 5시 30분 천안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헌정 유린 내란 수괴 윤석열 정권 퇴진 충남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틀째인 지난 5일에 1200여 명이 참석해 촛불을 밝혔다. 나머지 시·군에서도 가능한 지역별로 집회를 열고 촛불을 밝히고 있다.

대전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대전 은하수 네거리에서 '불법 계엄 규탄, 내란죄 윤석열 퇴진 대전비상시국회의'(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 주최)가 예정돼 있다.
 7일 촛불대행진을 알리는 홍보물
ⓒ 윤석열정권퇴진충남운동본부
하지만 7일 토요일에는 대전 은하수 네거리에서 예정대로 촛불을 들면서도 '윤석열 정권 퇴진 3차 총범국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전 퇴진버스'를 별도 운행하기로 하고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대전의 경우 5일 은하수 네거리에서 열린 집회에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충북 청주와 세종에서도 각 단체와 정당별로 서울 집중을 알리며 참가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경우 산별연맹별로 서울 집중을 결의, 충청지역에서도 대대적인 참가를 예정하고 있다.

이용길 윤석열 퇴진충남운동본부 상임고문은 "이번 주말이 윤석열 퇴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일 토요일은 서울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 힘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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